EU 집행위원장, 우크라 11번째 방문…"전세 역전"
키이우서 방위산업 통합·우크라 EU 가입 논의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전세가 역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전쟁 기간 11번째 우크라이나 방문을 위해 방금 키이우에 도착했다. 특별한 순간"이라며 "우크라이나가 강력한 군사적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부터 러시아의 침공을 막아내고 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번 방문 기간 우크라이나와 EU의 방위산업 통합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고,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드론을 활용한 러시아 본토 및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 점령지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집중 공격해 러시아 곳곳에 연료난을 야기했다.
우크라이나의 EU 가입도 헝가리의 정권 교체에 힘입어 속도가 붙고 있다. 4월 취임한 머저르 페테르 헝가리 총리는 친러시아 성향의 전임자 빅토르 오르반과 달리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반대하지 않는다.
EU는 6월 중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EU 가입을 위한 첫 번째 협상을 개시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방어 지원을 위한 총 900억 유로(약 158조 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시작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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