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F126 프리깃 건조 계획 철회…TKMS 소형 함정으로 대체

2022년 11월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안보·국방 회의 현장에 독일 해군의 다목적 전투함 F126 프리깃 모형이 전시됐다.ⓒ AFP=뉴스1
2022년 11월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안보·국방 회의 현장에 독일 해군의 다목적 전투함 F126 프리깃 모형이 전시됐다.ⓒ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독일 정부가 수십억 유로 규모의 F126 프리깃 군함 건조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독일 방산 업체인 TKMS가 제작하는 소형 MEKO A-200 프리깃 8척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과 관계자들은 산업계 및 의회 인사들에게 F126 프리깃 6척 건조 계획을 포기할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기대했던 최대 규모 계약에 타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네덜란드 조선업체 다멘은 원래 F126 프리깃을 건조해 독일 정부에 납품할 계획이었지만 늦어져서 라인메탈이 이 사업을 인수할 예정이었다.

지난달 아르민 파페르거 라인메탈 최고경영자(CEO)는 다멘으로부터 F126 프로그램을 인수하는 계약을 2분기 내 체결할 예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F126 프리깃은 수상·수중 목표물 타격 능력을 갖춘 최신 함정으로 평가된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