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 간다…지역민은 "오지 마"
美국방부 "애국자 희생 기릴 예정…프랑스 총리·국방장관과 회담"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열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82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4일(현지시간) 출국했다.
프랑스 매체 더 커넥시옹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오는 6일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1944년 여러 나라의 군대가 상륙했던 주노 해변과 스워드 해변 사이의 랑그룬 쉬르 메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기념식엔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를 비롯한 약 400명의 인사가 참여한다.
기념식에선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했던 해병대원의 후손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폭정에 맞서 유럽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노르망디 해변에서 싸우다 전사한 용감한 애국자의 희생을 기릴 예정"이라며 "또한 프랑스 총리 및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을 지지하며 평소 자신을 "전쟁부 장관"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에 랑그룬 쉬르 메르의 여러 주민은 헤그세스의 방문을 원치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의 항의가 거세지자 강화된 보안 방침이 시행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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