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파리에 가다' 佛 배우 피에르 드니 별세…향년 69세
루게릭병 투병하다 숨져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피에르 드니가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투병 중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2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드니의 가족은 지난 25일 드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56년 태어난 드니는 TV 시리즈와 영화 약 70편, 연극 수십 편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에밀리 인 파리' 시즌 3·4에서는 가상의 명품 그룹 JVMA의 최고경영자(CEO) 루이 드 레옹 역을 맡았다.
프랑스에서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내일은 우리의 것'(Demain nous appartient)에서 르네 뒤마즈 박사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루게릭병은 보행, 언어, 삼킴, 호흡에 필요한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현재 완치 방법이 없으며, 환자 대부분은 첫 증상이 발현한 후 3~5년 이내에 사망한다.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성형외과 의사 마크 슬론을 연기했던 배우 에릭 데인도 지난 2월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다 53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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