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2달만에 또 수막염 감염 사망자 발생…2명 치료 중
英 남부 대학에서 3명 감염…학생 1명 사망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영국 남부에서 세 명의 수막염 환자가 발생해 그중 한 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14일(현지시간) 한 대학과 관련된 청년 3명이 수막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중 1명은 B형 수막염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추가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해당 지역의 한 진료소는 사망자가 헨리 칼리지라는 대학의 학생이며, 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들에게는 보건 당국이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진료소는 별도의 연락이 없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며, 긴급 예방접종 계획은 없다고 부연했다.
UKHSA는 수막구균성 질환이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일반 대중에게 미치는 위험은 여전히 낮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발열, 두통, 구토, 발진 등이 수막염 증상이라며 우려되는 경우 즉시 의료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막염은 영국에서 매년 약 300~400건이 보고되며, 주로 영유아, 어린이 및 청년층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켄트에서 수막염 집단 발병으로 2명이 사망해 백신 수요가 급증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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