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군 사령관 "새로운 적에 대비하기 위해 무기 생산 속도 높여야"

2026년 1월 22일 피에르 방디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합군 전략강화최고사령부(SACT) 사령관이 나토 본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22. ⓒ 뉴스1 ⓒ 로이터=뉴스1
2026년 1월 22일 피에르 방디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합군 전략강화최고사령부(SACT) 사령관이 나토 본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22. ⓒ 뉴스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피에르 방디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합군 전략강화최고사령부(SACT) 사령관이 25일(현지시간) 무기 생산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반디에르 사령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방·안보 포럼에서 중동 전쟁에서 이란이 걸프 국가들을 공격한 것을 언급하며 "러시아는 변했고, 우리는 새로운 적에 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걸프 지역이 겪은 일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는 더 많은 무기를 더 빠르게 생산할 수 있도록 적응해야 한다며 "문제는 돈이 아니라 속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디는 러시아와 이란의 드론과 같이 빠르게 증가하는 위협에 나토가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나토 회원국들은 적대국들과 달리 무기의 대량 생산에 "제대로 조직되어 있지 않다"며 "나토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데만 2~3년이 걸릴 정도로 지나치게 느리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모두에게 진실의 순간"이라며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기존과 같은 일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