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北 김정은 방러 언제든지 환영…일정 조율 후 가능"
"金, 유효한 초청장 보유"…푸틴은 국무위원장 재추대에 축전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방문을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그의 방문은 상호 조율을 거친 뒤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김 총비서의 방러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물론 러시아는 언제나 북한 지도자의 방문을 환영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김 총비서가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는 유효한 초청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외교적 및 기타 경로를 통해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그의 방문이 성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비서가 가장 마지막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23년 9월이며, 이듬해 6월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앞서 이날 푸틴 대통령은 김 총비서가 국무위원장으로 재선임된 것에 대한 축전을 보냈다.
그는 "러시아는 양국 간의 우호적·동맹적 유대를 공고히 하는 데 귀하가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물론 모스크바와 평양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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