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선임 축전…"긴밀한 협력 지속"

"북러 관계 발전, 양국 국민 근본 이익에 부합"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5.9.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국무위원장으로 재선임된 것에 대한 축전을 보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보낸 축전에서 "러시아는 양국 간의 우호적·동맹적 유대를 공고히 하는 데 귀하가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물론 모스크바와 평양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제1차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총비서를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

북한은 "국가의 존엄과 강대함을 대표하는 수반"으로 강조하며 김 총비서를 향후 국가 발전과 체제 운영의 중심으로 재확인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 2016년 6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4차 회의서 국무위원장에 추대된 이후, 2019년 제14기 1차 회의에서 재추대됐다. 북한 헌법상 국무위원장 임기가 최고인민회의 임기와 같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도 재추대된 것이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