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차관 "미국과 우크라 종전협상서 주요 쟁점 미해결"

"다음 협상은 내년 초봄 예상"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 2024.11.14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과의 종전협상에서 주요 쟁점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인터팍스에 따르면, 랴브코프는 이날 러시아와 미국 외교관들이 양국 관계에서의 자극 요인(irritants)을 제거하는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지난 주말 마이애미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연쇄적으로 종전 협상을 가졌다. 미국 대표단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했고, 러시아 대표단으로는 블라미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등이 참석했다.

랴브코프는 미국과의 다음 협상이 2026년 초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