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예금금리 2.00% 유지…4연속 금리 동결 (상보)
-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의 예상대로 예금금리를 연 2.00%로 동결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CB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주요 정책금리인 예금금리를 2.00%로 유지했다. 지난 6월 금리 인하 후 4회 연속 동결 결정이다.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나머지 정책금리도 동결이 결정됐다.
ECB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 목표치에서 안정될 것으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CB는 유로시스템 직원 전망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올해 평균 2.1%, 2026년 1.9%, 2027년 1.8%, 2028년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CB의 통화정책 목표치는 2%다.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는 2025년 1.4%, 2026년 1.2%, 2027년 1.4%로 상향 조정했다. 2028년 성장률은 1.4%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된 주요 고려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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