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로마 외곽 주유소 폭발로 최소 9명 다쳐…경찰·소방관 포함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티노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9명이 다쳤다고 로이터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직전 트럭이 주유소 파이프라인을 들이받으면서 현장에 이미 구조대가 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소방관 1명, 경찰 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급대원들과 행인들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구체적인 숫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길은 인근 저장소로도 번졌고, 충격파로 인해 주변 건물들도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성명을 통해 "탱크 폭발에 대응 중이며 현재도 화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총리실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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