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해군 부사령관, 쿠르스크서 작전 중 사망…"우크라 미사일 공격 추정"
우크라 전쟁 후 사망한 러 최고 지휘관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러시아 해군 부사령관이 우크라이나와의 전투 중 사망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해군 총사령관의 해안 및 육상군 담당 부사령관이자 러시아 영웅인 미하일 구드코프 소장이 전투 임무 수행 중 쿠르스크 접경 지역 중 한 곳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구드코프 소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비공식적인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군사 텔레그램 채널은 구드코프 부사령관은 다른 군인 및 장교들과 함께 쿠르스크 지역 지휘소에서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구드코프는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후 사망한 러시아 장교 중 가장 고위 지휘관이라고 스트레이이츠 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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