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암호화폐 신규 채굴 임시 금지 예정…"다른 산업도 전기 써야"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노르웨이 정부가 20일(현지시간) 다른 산업에 쓸 전기를 보존하기 위해 가장 전력 소모적인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센터의 신규 설립을 임시로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당이 집권당인 노르웨이 정부는 "노동당 정부는 노르웨이 내 암호화폐 채굴을 최대한 제한하려는 명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채굴은 매우 전력 소모가 많으며 지역 사회에 일자리와 소득을 거의 창출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임시 금지 조치가 올해 가을에 시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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