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 10대들 '인간 폭탄'으로 내세워 원격 폭발"
우크라 서부서 테러, 17세 사망 15세 중상
"러 보안부, 급조폭발물 소지시킨 뒤 터뜨려"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가 돈이 필요한 10대 소년들을 인간 폭탄으로 사용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 11일 저녁 우크라이나 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중심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17세 소년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15세 소년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SBU는 성명에서 "러시아 보안국은 이 소년들이 갖고 있던 급조폭발물(IED)을 원격으로 작동시켜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SBU는 "러시아는 텔레그램을 통해 10대 소년들을 모집했다"며 "이들은 대부분 돈을 찾는 대학생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생존한 15세 소년에게는 테러 행위에 가담한 혐의, 불법 폭발물 제조 혐의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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