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에 납치된 어린이 12명 귀환"

2024년 5월 23일 군복을 입은 소년이 '내 형제를 데려오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있다. 2024.05.23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2024년 5월 23일 군복을 입은 소년이 '내 형제를 데려오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있다. 2024.05.23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러시아 점령 하에 있던 우크라이나 어린이 12명이 귀환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어린이 귀환 계획(Bring Kids Back UA)'의 일환으로 러시아 점령하에 있던 어린이 12명을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중에는 어머니를 잃은 16세 소녀, 러시아 징집 영장을 받은 17세 소년, 8세 소녀 등이 포함돼 있다고 예르막 비서실장은 전했다. 러시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1만9500명 이상의 어린이가 가족이나 보호자의 동의 없이 러시아나 러시아 점령 지역으로 강제로 끌려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는 전쟁 지역에서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