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4시간 동안 28번 전투"...바흐무트 전투 격화
- 이승아 기자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바흐무트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과 러시아 군의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시작한 대반격에서 남부 지역의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에 따르면 러시아 군 사령부는 이에 대응에 다른 지역의 병력을 바흐무트로 보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곳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군과 수개월 간의 소모전 끝에 지난 5월 겨우 점령한 곳이다.
러시아 군 사령부는 루한스크주에 주둔하고 있던 공수부대와 남부 헤르손에 주둔하고 있는 최정예 전투 부대 일부를 빼 동부 바흐무트, 자포리자 등으로 옮겼다. 바흐무트 점령에 큰 공을 세운 바그너그룹 용병단은 전선에서 빠진 상태다.
우크라이나군의 올렉산드르 타르나우스키 사령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체계적으로 러시아군을 파괴하고 있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28번 이상의 전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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