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사진으로 보는 베를루스코니 전 伊 총리 86년 인생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4일 (현지시간) 밀라노 투표소에서 총선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출구조사 결과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전진이탈리아(FI) 등 우파연합이 최다의석을 차지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6세.

전국 TV 회사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일군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이탈리아 총리를 총 3차례 역임했다.

경제적 성장을 약속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국가 부도 위기로 자리에서 물러났고 재임 중 수많은 부패 스캔들과 탈세 혐의, 성 추문 등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독특한 매력과 카리스마로 여전히 현지에서 인기가 많으며 지난해 9월 상원의원에 당선돼 화려하게 정치에 복귀했다.

1997년 췌장암을 극복한 뒤 지난 2016년에는 대동맥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을 받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뒤에도 백혈병 등으로 최근 수년 건강 악화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사진으로 그의 일생을 돌아봤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 2004년 7월13일(현지시간)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 2005년 11월19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당시 교황인 베네딕토 16세에게 십자가를 선물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 2008년 5월8일(현지시간) 첫 내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지난 2010년 06월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헌츠빌의 디어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 주요8개국(G8) 정상회의에서 단체 사진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2008.06.25/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도 알려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있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 2008년 4월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포르토 로톤도 마을의 여름 별장 '라 체르토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 2005년 11월17일 튀르키예 삼순 인근 두루수에 있는 보타스 가스저장시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라퀼라 재정경찰 부사관학교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2009.07.10 ⓒ News1 최종일 기자

각종 부패와 정언유착, 성추문 등 각종 스캔들을 일으켰지만 지난해 9월 상원의원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부패와 정언유착, 성추문 등 각종 스캔들을 일으켰던 실리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다시 힘을 얻을 전망이다. 그의 정당 포르차는 이번 총선에서 최고 득표율을 올린 이탈리아형제들과 우파연합을 구성하고 있다. 2022. 9. 25.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오랜 기간 백혈병을 앓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지난 4월5일 폐 감염으로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45일간 치료를 받았다. 이때만 해도 그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퍼졌지만 점차 호전돼 무사히 퇴원한 바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밀라노의 산 라파엘레 병원에서 폐 감염으로 입원한 지 45일 만에 퇴원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 2008년 2월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서 열린 선거 운동 발표회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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