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우크라 공급 무기 범위 넓을수록, 격퇴 방안 모색"(상보)
"러 전쟁 끝내고 싶지만, 서방의 우크라 지원에 대응 중"
- 정윤미 기자,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이유진 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전쟁을 끝내고 싶지만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국영TV와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러시아가 '특별 군사작전'이라고 부르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끝나기를 원하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원은 러시아가 이 군사작전에 접근하는 방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 포병이 우리 영토에 위협 되지 않는 거리로 격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에 공급되는 무기 범위가 보다 넓을수록 우리는 그 무기들을 자국 영토에서 더 많이 밀어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복수의 미국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최소 20억달러(약 2조4600억원) 상당 추가 무기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3.5세대 주력전차(탱크)인 'M1 에이브럼스' 대대급 31대 지원한다고 밝힌 지 일주일만이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사거리가 150㎞에 달하는 '지상발사형 소구경폭탄'(GLSDB)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정도 사거리 로켓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는 "사거리가 보다 긴 로켓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더 깊숙이 공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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