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살폭탄 이란제 맞아'...러시아 군사 전문가의 폭로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러시아 무기 전문가 루슬란 푸코프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러시아군이 이란제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루슬란 푸코프는 뉴스 진행 전 마이크가 켜진 것을 모른 채 “우리 모두 자살드론의 출처가 이란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러시아는 그것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군은 '자폭 드론'을 이용해 수도 키이우 등에서 전력 시설 등에 무차별 포격을 가하고 있다.

이 포격으로 임산부를 포함한 민간인 4명이 사망했고 공습을 받은 도시 곳곳엔 이란제 '샤헤드-136'으로 보이는 드론 잔해가 확인됐다.

앞서 러시아는 인명을 살상한 드론이 이란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러시아 장비가 사용되었다고 했고 이란 또한 무기를 제공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보부는 이란의 드론 교관들이 크림반도에 파견되어

러시아군에서 드론 조종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했던 믹 멀로이는 "드론 공급과 훈련 교관 파견으로 이란은 민간인을 살상해온 작전에 직접 개입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살폭탄 이란제 맞아'...러시아 군사 전문가의 폭로

seunga.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