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차기 총리에 리즈 트러스…세 번째 여성 총리 탄생(상보)

집권 보수당 차기 당 대표 선출 위한 전 당원 투표 결과…트러스 57.4% vs. 수낙 42.6%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 2022.07.2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영국 차기 총리에 리즈 트러스(47) 외무 장관이 선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집권 보수당은 5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 당원 투표 결과 트러스 장관이 57.4%(8만 1326표) 득표,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42.6%·6만 399표)을 제치고 당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러스 당선인은 마거릿 대처, 테리사 메이에 이어 영국 세 번째 여성 총리에 오르게 됐다.

영국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 하원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된다. 현재 영국 하원 의석 650석 중 보수당이 357석을 차지, 과반을 점하고 있다.

앞서 보리스 존슨 현 총리는 내각의 사퇴 압박을 받은 끝에 지난 7월 7일 결국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일단 보수당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새 대표 선출 절차를 위해 올가을까지만 총리직을 유지하기로 했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7월 7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총리직을 수행하겠다며 사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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