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공포 부활, 유럽증시 일제 급락…독일 2.32%↓

유로도 약세, 다시 달러와 패러티(등가)

유럽중앙은행 본부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유럽증시가 미국 연준은 물론 유럽의 중앙은행인 ECB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독일의 닥스가 2.32%, 영국의 FTSE가 0.22%, 프랑스의 까그가 1.80% 각각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0.96% 하락했다.

이는 미국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ECB도 공격적 금리인상 입장을 재확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독일 분데스방크의 요아킴 나겔 총재는 독일 신문과 인터뷰에서 “독일의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지더라도 ECB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미국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다시 강조함에 따라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2% 이상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유로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는 다시 달러와 패러티(등가)에 근접했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증시도 금리인상 공포로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증시는 한국의 코스피가 1.21%, 일본의 닛케이가 0.47%, 호주의 ASX지수가 0.95%, 홍콩의 항셍지수가 0.59%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전격 금리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0.61% 상승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