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소유 세계 최대 수송기 'AN-225' 러시아군 공격으로 파괴

지난 2020년 8월3일(현지시간) 촬영된 세계 최대 수송기인 우크라이나의 안토노프 AN-225 므리야 수송기 모습. 2020.08.03/news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가 세계 최대 수송기인 '안토노프 AN-225 므리야'가 키예프 인근 공항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괴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우리의 '므리야'를 파괴했을 수도 있다"라며 "그러나 그들은 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인 유럽 국가에 대한 우리의 '꿈'을 결코 무너뜨릴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어로 '꿈'을 뜻하기도 하는 므리야 수송기는 격전이 벌어진 호스토멜 공군기지 격납고에 있었다.

맥사 테크놀로지스의 위성사진에 따르면 AN-225가 보관된 격납고 일부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자원관리시스템 화재정보에 따르면 비행기가 보관된 격납고에서 지난 27일 오전 11시13분 화재가 감지됐다.

공항에서 발생한 화재가 군사공격 때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CNN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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