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푸틴 만찬 메뉴는 '사슴고기 넣은 러시아식 만두'

슬라브식 요리 제공돼…두 정상 새긴 메달 기념품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러시아 푸틴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25일(현지시간) 저녁 만찬 메뉴는 사슴고기를 넣은 러시아식 만두 펠메니와 하바로브스크산 소고기 스테이크가 포함된 슬라브식 요리로 확인됐다.

CNN은 타스통신을 인용, 보도한데 따르면 이번 북러정상회담 만찬 메뉴는 △게 샐러드 △사슴 고기를 넣은 펠메니 △보르쉬(비트로 만든 수프) △캐러멜로 졸인 애플 셔벗 △딜 소스를 곁들인 대구 살코기 △하바로브스크산 소고기 스테이크와 구운 가지 △초콜릿 케이크로 알려졌다.

와인은 러시아 와인업체 우사디바 디브노모르스코예에서 생산한 메를로 2014년 빈티지와 샤르도네 2015 빈티지가 제공됐다.

러시아 측은 북한 대표단을 위해 한글 메뉴를 별도로 만들었으며 만찬 참석자들에겐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악수하는 모습이 새겨진 메달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2시)께부터 단독 정상회담을 한 이후 참모들과 함께 참석하는 확대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이를 마친 오후 5시(한국시간 6시)께 만찬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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