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헬스케어업체 사노피, 바이오베라티브 12조원에 인수
- 민선희 기자
(로이터=뉴스1) 민선희 기자 = 프랑스 헬스케어업체 사노피(Sanofi)가 바이오테크 업체 바이오베라티브(Bioverativ)를 116억달러(12조4178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사노피는 이번 인수로 희귀 질환 치료 분야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사노피는 바이오베라티브 주식을 주당 105달러에 전량 매입하는 데 동의했다. 지난달 19일 마감가 기준 64%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셈이다.
혈우병 치료제로 유명한 바이오베라티브는 지난해 초 바이오젠에서 분리됐다.
사노피는 지난 몇년 간 주요 인수거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지난 2016년에는 항암제 개발사 메디베이션 인수를 시도했으나 화이자에게 밀렸으며, 지난해 스위스 생명공학사 악텔레온 인수 시도는 존슨앤존슨과의 경쟁에서 밀렸다.
올리비에 브랜디코트 사노피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혈우병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시장을 선도하는 바이오베라티브를 인수함으로써 사노피는 2020로드맵에 따라 희귀 질병 전문 치료 및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는 다른 희귀 혈액질환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이번 인수로 인해 올해 주당 순이익이 즉각적으로 늘어나고 다음해에도 최대 5%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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