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국적 속인 난민 수백명 돌려보내
- 손미혜 기자

(비엔나 로이터=뉴스1) 손미혜 기자 = 오스트리아 경찰이 지난 3일간 국적을 속인 채 입국을 시도한 수백명의 난민을 슬로베니아로 돌려보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최근 남부 카린티아주에 유입된 일일 3000명의 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신분 검사를 시행한 결과 사용하는 언어가 국적과 일치하지 않는 미등록 난민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통역요원을 대동해 검문을 강화했다.
대변인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난민으로 수용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일부 난민들이 이 상황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6일 이래 수백명의 난민을 되돌려보냈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어디 출신이며 어느 곳으로 이송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오스트리아는 지난 여름부터 발칸 경로를 이용해 독일로 향하는 수많은 난민들이 이용해온 경유지이다.
yeoul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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