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서 8년만 조류독감 발생, 한중일 등 가금류 수입 중단

조류독감 감염으로 폐기처분되는 네덜란드 헤켄도르프 양계장의 달걀들.(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조류독감 감염으로 폐기처분되는 네덜란드 헤켄도르프 양계장의 달걀들.(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파리 로이터=뉴스1) 정은지 기자 = 한국과 일본, 중국 등 8개국이 8년만에 조류 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한 프랑스산 가금류 숭입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프랑스 페리고르의 비라스 지역의 한 가정집 뒤뜰에서 키우던 닭 32마리 가운데 22마리가 H5N1에 감염돼 폐사했다.

이는 유럽연합(EU) 국가 가운데 최대 농업 생산국인 프랑스에서 8년만에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 농업부는 "한국과 일본, 중국, 태국, 이집트,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이 프랑스산 가금류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거위나 오리 간 요리인 푸아그라를 즐겨먹는 프랑스에서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당국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의 푸아그라 판매수입은 약 20억유로(약 2조43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