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인질극 괴한 "알라는 위대하다" 외친 뒤 총격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인질극의 괴한이 총격 전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쳤다고 AFP통신이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바타클랑 콘서트홀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괴한 중 1명이 관객들에게 총격을 가하기 전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 Allahu Akbar)"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슬람의 신앙고백으로 이번 테러가 이슬람 세력에 의한 소행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공연장에는 약 100명의 인질이 잡혀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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