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로열패밀리' 탄생…미들턴 왕세손 딸 출산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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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둘째로 딸을 출산했다고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켄싱턴궁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이날 오전 8시 34분께 3.71kg의 딸은 출산했다고 밝혔다. 켄싱텅궁 관계자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는 이날 오전 6시께 패딩턴 세인트 메리 병원에 간지 약 2시간 반만에 딸을 출산하게 된 셈이다.

그는 태어나자 마자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 조지 왕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4위가 됐다.

공군 헬리콥터 조종사로 복무한 경험을 살려 구조헬기 조종사로 근무하기로 한 윌리엄 왕세손은 지난달 21일 훈련교육을 모두 이수한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켄싱턴궁은 "그가 6월 1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로열베이비 탄생으로 수천만파운드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j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