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사망자 최소 939명…실종자 3925명

종전보다 사망자 36명 증가…실종자는 322명 감소
티베트도 대홍수 여파…16명 사망·546명 실종

31일 오후(현지시간) 네팔 누와코트지 역과 라수와 지역이 만나는 베트라와티 마을이 홍수와 산사태로 쑥대밭으로 변해있다. 2026.8.31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네팔 재난당국이 31일(현지시간) 중국령 티베트와의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최소 939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 수는 3925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AFP 통신·CNN에 따르면,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RMA)은 이날 사망자와 실종자에 대한 최신 집계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실종자 중 자국민은 3333명이며 외국인은 592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수는 앞서 발표한 903명보다 36명 증가했고, 실종자 수는 4247명보다 322명 감소했다. 수력발전 사업 현장에서 실종된 노동자 수가 종전 933명에서 639명으로 감소한 것 등이 반영된 결과다.

앞서 중국 관영매체는 티베트에서 16명이 사망하고 54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양측 발표를 합하면 전체 인명피해는 사망자 최소 955명, 실종자 4471명으로 집계된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