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공항서 출입국게이트 파손 난동 中남성 체포…영구 입국금지
"법적 절차 마무리 되면 추방할 것"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에서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파손한 혐의로 중국인 관광객 1명이 체포됐다. 당국은 영구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인 남성 정리웨이(30)는 13일(현지시간) 중국행 항공편 탑승을 위해 출국 심사를 받던 중 수완나품 공항의 자동 출입국 심사대 2곳을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정은 자동 심사를 여러 차례 실패하자 점점 더 흥분하며 여권 스캐너에 여권을 내리치거나 유리 칸막이를 발로 차며 심사대를 무단 통과하려고 했다.
그는 출동한 여러 직원에게 중국어와 영어를 섞어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시도하다가 보안 요원에게 제압된 후 구금됐다.
재물 손괴 혐의로 기소된 그는 최대 3년의 징역형 최대 6만 밧(약 275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한 최대 1년의 징역형과 최대 2만 밧(약 92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태국 출입국 관리 당국은 정의 비자를 취소하고 영구 입국 금지 명단에 올려 사실상 재입국을 금지했다.
당국은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정을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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