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세에 검버섯 하나 없는 '백옥같은 피부' 中할머니…"딸보다 기억력 좋아"

딩구이쥐안 씨. SCMP
딩구이쥐안 씨. SCMP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10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또렷한 기억력과 건강한 신체, 젊은이 같은 피붓결을 유지하고 있는 할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107세 여성 딩구이쥐안은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 등 이른바 '3고' 질환이 전혀 없으며, 건강검진에서도 특별한 질병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 상태도 눈길을 끈다. 그는 지금까지 별도의 피부 관리 제품을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노인성 반점인 검버섯이 거의 없고, 젊은 여성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딸과 함께 생활 중인 그는 대부분의 일상생활에서 주변의 도움 없이 생활이 가능했다. 딸은 "어머니는 잘 먹고 잘 주무시며 늘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한다"며 "기억력도 80대인 나보다 오히려 더 좋다"고 말했다.

중국의 또 다른 장수 여성인 103세 할머니. SCMP

딩구이쥐안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을 "이 동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모두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장수 비결로는 식습관이 꼽힌다. 가족에 따르면 그는 오랜 기간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 왔다. 딸은 "어머니가 평소 직접 일정한 식단으로 음식을 준비하시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고령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활동적인 고령층'에 대한 사례가 꾸준히 알려졌다. 최근 평균 기대수명은 79세를 넘어서는 등 장수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