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라서?"…스리랑카 승려 22명, 대마초 51억치 밀반입 적발
태국서 110kg 규모 몰래 가져오다 콜롬보 공항서 들통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스리랑카 승려 22명이 수도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에 345만 달러(약 51억 원) 상당의 대마초를 밀반입하다가 적발했다. 무게로는 110㎏ 이상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CNN은 28일(현지시간) 스리랑카 국영 데일리 뉴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들은 태국에서 귀국하는 길이었으며, 각각 5㎏ 이상의 대마초가 든 여행 가방을 들고 있었다.
이들은 스리랑카 각지 출신의 젊은 남성들로, 후원자가 제공한 항공권을 이용해 지난 22일 태국으로 출국했다.
제보를 받은 경찰은 지난 26일 반입 현장을 적발하고 이들을 체포했다.
당국은 이들이 특수 개조된 이중 바닥을 이용해 대마초를 숨겼다고 밝혔다.
불교 승려들이 불법 마약을 소지하고 공항에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추가 법적 절차와 수사를 위해 네곰보 치안판사 법원에 출석했다.
스리랑카 경찰 마약수사국은 이번 밀수 활동이 현지 마약 유통 조직과 연관돼 있는지 수사 중이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