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종전협상 카운트다운…파키스탄 수도 이틀간 '휴일'
11일 이슬라마바드서 양측 첫 공식 대면
경찰·병원 등 필수 서비스만 정상 운영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대표단 간의 첫 대면 협상을 앞두고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9~10일을 휴일로 지정했다.
8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이슬라마바드 수도권 행정청은 이날 오후 늦게 이런 내용의 공지를 냈다.
이틀간의 휴일은 이슬라마바드 수도권에만 적용된다. 경찰, 병원, 전력·가스 공급 업체를 포함해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정상 운영된다.
공지에는 이유가 따로 명시되지 않았으나, 고위급 외교 행사를 앞두고 안보상의 이유로 휴일을 지정하는 경우가 있다.
파키스탄 총리실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의 통화에서 파키스탄이 제안한 평화 회담에 이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양국은 전날(미국 기준 7일) 파키스탄의 중재 하에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양국 대표단은 10일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하며, 첫 대면 협상은 11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측 협상단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끈다. 이란 측에서는 전쟁 전 미국 측의 스티브 위트코프, 재러드 쿠슈너와 줄곧 협상을 진행했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우선 거론되는 가운데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대표단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