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조기 종료 기대, 아증시 낙폭 크게 줄여…코스피 1.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서를 달았지만 개전 6주 후 이란을 떠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미국증시의 지수 선물이 일제히 1% 정도 급반등하면서 아증시도 낙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31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0.13%, 한국의 코스피는 1.48%, 홍콩의 항셍지수는 0.29%,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각각 하락하고 있다.

호주의 ASX는 0.88% 상승 반전했다.

한국의 코스피는 개장 직후 4% 이상 급락했었다. 낙폭을 많이 줄였으나 여전히 아증시 최고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합의가 안 되면 이란의 발전소·담수화 시설 등에 대한 초토화 공격을 할 것”이라고 위협한 뒤 '4~6주' 군사작전 일정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6주째가 마무리되는 다음 주 극적인 휴전 합의가 안 되면 '대규모 공격 후 승리 선언'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쟁이 조기 종료될 것이란 기대로 미증시의 지수 선물이 일제히 급반등하자 아시아 증시도 낙폭을 크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발언으로 국제유가도 1% 정도 하락 반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