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평양 여객열차 12일부터 운행 재개…코로나19 중단 후 6년만

교도 "북중 관계 활발해질 전망"

지난 7월 중순 한적한 조중우의교의 모습. 2023.7.25 ⓒ News1 최소망 기자 ⓒ 뉴스1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중국 베이징과 북한 평양을 잇는 여객열차 운행이 약 6년 만에 재개된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측 관계자는 베이징과 평양을 연결하는 여객열차 운행이 오는 12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6년 전인 지난 2020년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며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북한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이후에도 중국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고 최근까지도 러시아 관광객만 제한적으로 방문해 왔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외국인 방문을 제한하기 전까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앞으로 중조(북중) 관계가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열린 9차 노동당 대회에서 관광 산업을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은 북한의 최대 교역국으로, 이번 여객열차 운행 재개를 계기로 관광과 교역 등 양국 간 경제 협력도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