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3년 내 국산차 자체 생산할 것…현대차도 관심 표명"
경제조정장관 "김동욱 부사장과 APEC 계기 면담"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인도네시아가 자체 생산 국산 차 개발 계획에 현대자동차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에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김동욱 현대차그룹 사장과 전날 경주에서 회담하는 동안 국산 차 개발 계획 참여에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향후 3년 내로 국산 차를 완전 자체 생산하기 위한 예산을 배정하고 공장용지를 마련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지역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생산 규모는 연 15만 대 수준이다.
또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1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을 갖춘 인도네시아 최초의 배터리 셀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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