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홍수로 인해 344명 사망…"세상의 종말이 온 것 같았다"
도로 유실 등으로 구조활동에 난항…구조 헬기 추락해 구조대원 5명 사망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파키스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최소 34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은 전날부터 북부 전역에 내린 폭우로 돌발 홍수가 발생해 최소 344명이 사망하고 13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악지역인 카이베르 파크툰크와 지역은 사망자 중 324명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한 주민은 AFP 통신에 "땅이 흔들리면서 세상의 종말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카이베르 파크툰크와 지역의 구조당국은 "폭우, 산사태, 도로 유실로 인해 구호 활동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중장비와 구급차를 운송하는 데 큰 난관이 있다"며 "구조대원들은 일부 재해 현장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날엔 구호 헬기가 추락해 구호대원 5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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