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니지 말고 집 정리? …도쿄지사 '곤도 마리에' 권유
- 김서연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가 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에 따른 '집콕' 생활중 시간 보내기 일환으로 곤도 마리에 프로 시청을 권장했다.
일본에서 '곤마리'로 불리는 곤도는 '정리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정리정돈 컨설턴트이다. '정리의 힘''정리의 기술' 등 관련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자체 홈쇼핑, 방송도 하고 있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는 이날 도쿄도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12일 동안 외출, 이동을 삼가한 채 집안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황금연휴'는 평소 일본인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기간으로 고이케 지사는 이를 '재택주(週)'라 부르며 외출을 각별히 삼가 달라 부탁했다.
이 가운데 고이케 지사는 집안에서 곤도 마리에를 보며 소일할 것을 권유했다. 그는 "이참에 집안 정리나 할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며 "곤마리 비디오가 정리 비법들을 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4명이 추가되며 도쿄도내 누적확진자수는 3573명으로 늘었다.
고이케 지사는 필수품을 사기 위한 마켓 방문도 3일에 한번꼴로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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