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크리스마스③ 특별메뉴, 케이크, 와인으로 파티 준비하자

(서울=뉴스1트래블) 강정훈 기자 =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상품으로 젊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별 메뉴, 기념 케이크, 와인이 포함된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해보자.

◆ 르네상스 서울 호텔,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12월 중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특별 메뉴와 케이크를 선보인다.

로비 층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 맨해튼 그릴은 12월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스페셜 코스메뉴를 제공한다.

바닷가재 덜미도와 등심 스테이크 등 5가지 코스메뉴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14만9000 원(봉사료, 세금 포함)이다.

또, 더 베이커리는 크리스마스 주제에 맞춘 케이크, 초콜릿 쿠키 등을 판매한다.

다양한 크기의 산타클로스, 산타 부츠, 크리스마스 종 모양 초콜릿과 쿠키를 비롯해 파나토네 케이크, 진저브레드 하우스, 통나무 케이크 등 전통 케이크가 준비된다.

산타클로스 초콜릿 가격은 1만5000 원부터 판매되며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500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된다.

◆ 더 플라자,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

더 플라자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에릭케제르는 12월 25일까지 한정판 케이크 '부슈 드 노엘'을 판매한다.

부슈는 프랑스어로 '통나무'라는 뜻이며 부슈 드 노엘은 새해가 오기 전 장작을 태우던 프랑스 전통 의식을 상징한다.

에릭케제르는 부슈 드 노엘을 재해석한 '마롱', '카페'의 2가지 종류를 판매한다.

마롱은 보니 밤을 넣은 마롱 케이크 위에 생크림을 올려 장식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며, 노엘은 커피 향을 가미한 통나무형 케이크로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두 가지 케이크의 가격은 2만9000원이며 압구정의 갤러리아 명품관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3가지 시그니처 크리스마스 케이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는 12월 31일까지 시그니처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을 선보인다.

'딸기 프레지어'는 진한 커스터드 크림을 속에 채워 촉촉한 스펀지 케익과 딸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4만5000 원이다.

'밤 초콜릿 무스 케이크'은 초콜릿의 단맛과 밤의 구수한 맛이 잘 어우러지며,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했다. 가격은 4만 5000원이다.

'크리스마스 롤 케이크'은 스펀지 케이크에 달콤한 생크림에 통 딸기나 망고가 들어가 있으며, 3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한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의 서울 베이킹 컴퍼니에서는 크리스마스 햄퍼 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프랑스 와인, 홈메이드 초콜릿, 슈톨렌, 잼, 치즈 등이 담겨 있으며 가격은 6000원부터 25만 원까지 다양하다.

◆ 세종호텔 '크리스마스 로맨틱' 패키지

세종호텔은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마스 '로맨틱 패키지'를 선보인다.

로맨틱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조식(2인), 소믈리에 추천 와인 1병과 초콜릿, 쿠키, 마카롱을 담은 디저트 상자가 제공된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은 스페인의 베소 까바 레세르바(Beso Cava Reserva)로 청량감이 돋보이는 스파클링 와인이며, 파티 분위기와 어울린다.

또한, 명동 면역공방 체험권 2매, 마스크팩 2매 제공과 함께 체크아웃 시간을 14시까지 연장해준다.

가격은 25만8000 원(세금 별도)이며, 패밀리 객실을 이용할 경우 7만 원의 추가 비용을 내면 된다.

jh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