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위크 2015, 글로벌 디자인 축제가 펼져진다

(서울=뉴스1트래블) 조용식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이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코엑스(COEX)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서울디자인위크 2015' 개막식을 열고 닷새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축사를 통해 “세계적 디자인 거점이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DDP의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베이징디자인위크, 도쿄디자인위크와 함께 아시아 대표 3대 글로벌 디자인위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삶과 서울의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 축제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도시 서울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위크 2015'는 공예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서울공예박람회, 대규모 체험형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 디자인 비즈니스 축제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 디자인의 가치를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서울 곳곳의 이색적인 디자인 스팟을 찾아가는 '서울 디자인 투어'가 눈길을 끈다.

'서울 디자인 투어'는 DDP를 중심으로 남산한옥마을, N서울타워 등을 경유하는 도심고궁코스와 COEX를 중심으로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 청담패션거리를 경유하는 강남순환코스로 구성된다.

도심고궁코스 : 광화문 → 국립한글박물관(용산/디자인스팟) → 우란문화재단(용산/디자인스팟) → 남산한옥마을(남산/디자인스팟) → 명동 → 국립극장(디자인스팟) → N서울타워à DDP → 꼭두랑한옥(대학로/디자인스팟) → 현대카드디자인라이브러리(종로/디자인스팟) → 광화문이다.

강남순환코스 : 가로수길 → 압구정 로데오거리 → 청담패션거리 → 청담사거리 → 봉은사(인터컨티넨탈) → 코엑스 → 삼성역(그랜드 인터컨티넨탈)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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