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본노선 대폭 증편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노선 2배씩 증편
- 강정훈 기자
(서울=뉴스1트래블) 강정훈 기자 = 제주항공이 일본노선 항공 스케줄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오는 12월 2일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12월 11일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등 3개의 일본노선 운항횟수를 현재 하루 1회에서 하루 2회 왕복으로 2배씩 증편한다.
겨울철 인기가 높은 노선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현재 운항 중인 오후 3시 30분 외에 오전 10시 35분을 새롭게 편성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후 12시 50분 편이 추가되었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오후 4시 55분, 김포~오사카 노선은 아침 8시 20분 운항이 추가된다.
이제 3개 노선 모두 오전과 오후 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한일 노선 이용자들은 더욱 탄력적으로 여행일정을 짤 수 있게 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한일노선 증편은 최근 원-엔 환율 하락으로 실질적인 여행비용이 줄어든 우리나라 여행객의 일본방문 증가수요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에서는 증편을 기념한 일본노선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예약 기간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동월 15일 오후 5시까지이다. 예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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