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테마로 보는 캘리포니아의 매력
-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우리나라의 4배나 되는 면적의 미국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기후는 물론,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어른도 동심에 빠져들게 하는 환상의 테마파크부터 만년설로 뒤덮인 지역에서 즐기는 레포츠까지 알찬 여름 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
하나투어가 8월의 추천여행지로 꼽은 미국 캘리포니아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테마를 6일 소개했다.
◇ 디즈니랜드부터 UC 버클리 투어까지…'가족 여행'
하나투어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캘리포니아 여행 수요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녀동반 여행이 2500여 명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에는 디즈니랜드, 유니버설스튜디오와 같은 유명테마파크,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문대학 UC 버클리 캠퍼스 투어, 달콤한 사탕의 천국 ‘젤리벨리’ 공장 등 자녀동반 여행을 하기 좋은 여행지가 많다.
특히 어른이나 아이할 것 없이 디즈니랜드에선 밤이면 ‘컬러의 세계’라는 획기적인 ‘워터쇼‘를 선보인다. 물, 컬러,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이 아름답게 조합돼 분수처럼 떠오르는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워터 스크린을 사용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라이언 킹, 포카혼타스 및 토이 스토리, 월-E 등의 디즈니 클래식 및 픽사 필름 주인공들이 대거 등장한다.
◇ 원조 로데오거리로 떠나는 '럭셔리 여행'
최근 캘리포니아에 고품격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이 많아지고 있다. 로데오거리의 원조 '베벌리힐스'에서 호화로운 부티크 가게를 둘러보고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나파 밸리 와이너리'에 방문하는 코스가 인기다. 또 캘리포니아는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엘 파세오' 등 대형 아웃렛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 쇼핑 애호가들에게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지역이다.
◇ 해발 2560m에서 집라인을? '레포츠 여행'
미국 현지인에게 캘리포니아는 '겨울 여행지'로 유명하다. 면적이 넓은만큼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기후를 갖고 있는데 그중 북부 지역인 '메머드 레이크'와 '레이크 타호'로 가면 일년 내내 녹지 않은 만년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여름은 시원한 날씨로 하이킹은 물론 해발 2560m에서 뛰어내리는 액션 집라인인, 낚시, 자전거 타기 등을 포함한 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다양한 활동 후엔 후에는 약 76만년 전 생성된 천연 노천온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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