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 '인천~보홀' 직항 노선 단독 취항
6월23일부터 매일 운항
-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필리핀항공이 오는 6월23일부터 한국에서 처음으로 '인천~보홀(딱빌라란)'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규로 취항하는 '인천~보홀' 노선엔 비즈니스 클래스 12석, 이코노미 클래스 144석을 보유한 A320 기종이 투입된다. 항공편은 인천에서 오전 2시30분에 출발해 오전 6시에 보홀에 도착하며, 보홀에서 오후 5시20분에 출발해 밤 11시2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보홀은 7000여 개의 필리핀 섬 중 10번째로 큰 섬으로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인 '발리카석'을 비롯해 하얀 백사장이 아름다운 알로나해변, 버진 아일랜드, 초콜릿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보홀은 필리핀에서도 아직 때 묻지 않은 곳이지만 직항편이 없어 세부에서 배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비용이나 여행 과정에서 관광객을 사로잡기에 매력도가 다소 떨어졌다"며 "이번 단독 직항편 취항으로 많은 사람이 보홀을 더욱 편리하게 접하고 보홀의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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