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놀면서 배운다…'스터디케이션' 주목
방역 관리 속 체험존 운영,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진행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여행도 자유롭지 않아, 학부모 사이에선 일명 어린이 전용 호캉스를 뜻하는 '키캉스'(키즈+호캉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팬데믹으로 풍부한 경험을 통한 교육의 부재를 걱정하는 학부모의 고민이 더해지며 놀면서 배우는 '스터디케이션'이 키캉스 트렌드로 떠올랐다. 재미를 추구하는 아이들의 취향과 자녀의 학습 효과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이에 호텔업계가 새학기로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는 가족 여행객들을 위해 어린이 특화 시설을 비롯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과학놀이 꾸러미를 선보이는 '스터디케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놀이와 교육에 대한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키즈 라운지'를 상시 운영한다. 어린이 도서와 유명 아티스트의 판화, 오브제와 함께 오감발달에 좋은 편백 칩 풀장 및 원목 장난감을 배치해 교육적 요소와 놀이 요소를 조화롭게 연출한 공간이다.
키즈 라운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투숙객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주말에는 '리드 앤 플레이 키즈'(Read & Play Kids) 패키지 예약객에 한해 개방한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그림책 놀이영어 스튜디오 '리틀소호'와 함께 선생님과 읽는 영어 그림 동화책, 독후 활동 등 키즈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오는 3월까지 인기 캐릭터 미피와 협업한 '미피 키즈 빌리지'를 운영한다. 친근한 매력을 뽐내는 미피와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키즈 빌리지(어린이 마을) 내 놀이 체험존, 독서존, 포토존, 영상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애, 우정, 자신감, 도전 정신 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겨울방학 체험학습으로 인기다. 특히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사전예약자에 한해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레오(LEO)와 함께 하는 키즈 쿠킹 클래스(어린이 요리 강습)도 진행한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한 '하프데이 키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러브 마이 조선 주니어' 패키지를 내놨다. '하프데이 키즈케어'는 액티비티 전담팀 그랑 조이의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액세서리 만들기, 구슬아트, 레인보우 박스 만들기, 쿠킹 클래스 등 요일별로 다양한 구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클래스 별로 총 40분씩 진행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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