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이상 예술 공간'…르메르디앙 서울 오픈
-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호텔 이상인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르메르디앙 서울이 다음달 1일 개장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르메디앙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서울 강남 봉은사로에 문을 열게 된다.
호텔은 '예술을 품은 호텔'이라는 콘셉트 아래 디자인 회사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David Collins Studio)가 유럽의 세련미를 반영한 '미드 센추리'(Mid-Century)풍으로 설계했다.
호텔 내부엔 입구부터 로비, 객실, 레스토랑, 엘리베이터 등 고객의 동선과 연결된 모든 부분이 김희경 작가의 '블룸'(Bloom), 김병호 작가의 '트리플 가든'(Triple Garden), 양민하 작가의 '집적'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1층엔 1983㎥ 규모의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가 문을 연다. M컨템포러리는 문화예술의 중심인 강남에서 화제를 몰기 위해 만들어진 예술 공간으로 모든 숙박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11월19일까지 라즐로 모홀리-나기를 주제로 한 개관전 '더 뉴 비전'(The New Vison) : 바우하우스에서 인공지능까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연 3~4회 진행한다.
호텔 연회, 웨딩, 레스토랑을 포함한 모든 식음 메뉴 개발은 에드워드 권 셰프의 총괄 아래 '아트 저니'(예술 여행)을 테마로 진행한다. 레스토랑은 에드워드 권 셰프가 운영하는 엘리멘츠와 랩 24에선 한식뿐 아니라 중식, 동남아, 할랄 메뉴 등 모던 아시안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호텔 내 라운지&바 '레티튜드37', 셰프팔레트, 비스트로 & 펍 센추리 등이 문을 연다.
한편 르 메르디앙 서울은 개장을 기념해 다음달 1~2일 '오프닝 파티'를 진행한다. 칵테일 파티 및 미디어 아트쇼 등이 함께 열린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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