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캠핑' 글램핑도 호텔에서 즐긴다
호텔스컴바인, 글램핑 즐기기 좋은 호텔 4곳 소개
-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처서'(處暑)가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캠핑 욕구가 솟구친다. 장비도 없고 장소 선정에 고민 하고 있다면, 호텔에서 운영하는 '글램핑'(Glamping)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글램핑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호텔 검색 사이트 호텔스컴바인이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국내 호텔 4곳을 선정해 29일 소개했다.
◇숲속에서 즐기는 힐링캠프, 켄싱턴 플로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켄싱턴 플로라는 자연 속에서 오롯이 캠핑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다. 건강에 가장 좋다고 알려진 해발고도 700m의 전나무 숲과 아름다운 호수가 어우러진 청정 자연 속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
호화스러운 카바나는 침대형 소파, 냉장고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췄고, 보물찾기와 모닥불 놀이 프로그램도 가능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다음달 1일부턴 대관령 청정 한우와 바닷가재 등으로 구성된 바비큐 만찬 2인, 아침 뷔페 2인 등이 포함된 '어텀 글램핑 패키지'를 29만원(주중 기준)부터 선보인다.
◇1세대 글램핑장, 제주 신라 호텔
국내 글램핑장의 1세대로 불리는 제주 신라 호텔은 자연 속에서 글램핑 체험은 그대로 즐기면서 객실에서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글램핑 빌리지'를 운영한다. 일반 객실크기에 준하는 약 39.6㎥의 텐트엔 4인 가족이 누워도 충분한 소파침대와 넓은 테이블, 족욕기 등이 비치돼 있어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텐트 밖에 준비된 아이스박스엔 바다가재, 와규 등심, 흑돼지 오겹살 등 바비큐 재료들이 가득하다. 재료를 맛있게 굽는 데 자신이 없다면 셰프가 직접 요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제주의 멋과 맛을 동시에…'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
제주에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는 표선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야외가든에서 '별비치 캠프' 글램핑장을 운엉한다. 캠핑장엔 일본의 대표적인 캠핑 브랜드인 '스노우피크'의 텐트 중 가장 큰 텐트를 설치해 6인 가족이 사용하기에도 넉넉하게 꾸몄다.
또 텐트 내부 아이템을 실제 캠핑용품으로 채워 캠핑 본연의 느낌을 더했고, 감귤 나무 장작을 이용한 훈제방식, 감귤 진피를 말린 가루를 넣은 허브류로 재워둔 고기 등 재료 하나하나에서 제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캠핑, 그랜드 워커힐 서울
서울 호텔 중 유일하게 글램핑 체험이 가능한 이곳은 주말엔 가족·연인들의 휴식장소로, 주중엔 회사원들의 회식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해산물과 육류를 비롯한 최고급 바비큐 요리를 즐기면서 도심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원경에는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캠핑존 뒤편에는 아차산의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도심 속에서도 편안하고 여유로운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