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 지난해 결제액 높은 온라인 여행사…하나·모두는?

상위 6개 OTA 전년 대비 결제금액 27% 증가
법인카드, 현금거래, 상품권 결제 등은 제외

와이즈앱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온라인여행사(OTA)는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애플리케이션·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2019년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로 결제된 금액이 1조3989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1조2089억 원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와이즈앱은 지난 한 해 상위 6개 온라인여행사에서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을 조사했다.

단,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제외했으며, 소비자 결제 내역에 해당 브랜드로 표시되지 않는 것은 포함하지 않았다.

해당 조사 결과를 보면 상위 6개 온라인 여행사의 2019년 결제추정금액은 6조790억 원으로, 전년 4조7906억 원 대비 27% 증가했다.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 다음으로 결제액이 높은 여행사는 아고다였다. 2019년 결제추정금액이 1조3551억 원으로 2018년 결제추정금액 1조1055억 원 대비 23%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야놀자·데일리호텔, 트립닷컴, 에어비앤비가 뒤를 이었다.

야놀자·데일리호텔은 1조652억 원, 트립닷컴은 827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 81% 증가했다. 또 에어비앤비는 7933억 원, 여기어때는 6391억 원으로 추정돼 각각 전년 대비 27%, 29%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제외된 국내 1, 2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9년 전망치로 제시한 매출액이 각각 7658억, 3203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