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개별여행객 늘었다…2월 방한 외국인 15% 증가

관광공사, 2019년 2월 방한 외래객수 공개
中·日, FIT 중심 성장…베트남 등 동남아 급격히 성장

서울 경복궁이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인근 국가인 중국과 일본이 개별관광객(FIT) 중심을 방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가 급격히 성장한 덕분이다.

22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방한 외래객 수는 120만1802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중국은 가장 많은 방한 관광객 수를 기록한 국가로 45만3379명이 방문해 31.3% 증가했다. 이는 중국의 설날인 '춘절' 성수기 효과와 FIT 증가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1만3200명이 방문해 26.7% 성장했다. 일본은 젊은 층의 FIT 중심 방한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어피치'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일본 20·30대 젊은 층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각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중동 등 아시아권 방한객은 10.8%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72.1)과 인도네시아(22.9)의 경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의 설 연휴에 맞춰 방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구미주와 기타 지역은 지난해 평창올림픽 방한 증가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16.2% 감소했다.

한편 2월 해외로 떠난 우리 국민은 261만7946명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