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1박 2일 여행 코스로 가볼만한 펜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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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경기도 가평은 자라섬·쁘띠프랑스·잣향기푸른숲·청평호 등 가볼만한 곳이 많아 커플이나 가족 단위는 물론 엠티나 회사 야유회처럼 단체를 위한 펜션 여행 코스로도 추천되는 지역이다. 특히 서울 근교에 위치해 경춘선 전철이나 ITX 청춘 열차를 통해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어 평소 주말을 껴서 1박2일로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이다.

국제 재즈 페스티벌로 유명한 자라섬은 가평군이 정성스레 가꾸고 보호해온 보물섬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엔 인근의 가평천 제방을 따라 용추 계곡 입구까지 5km에 이르는 뚝길에 금계국이 활짝 펴 노란 꽃물결과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다.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에서는 다양한 공연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다. 아이 동반 가족 여행인 경우 특히 가볼만한 추천지이다. 정교한 체코 전통인형 ‘마리오네트’가 펼치는 공연, 프랑스 전통 손인형극 ‘기뇰’ 등을 볼 수 있고, 석고아트·우드아트·석채화로 나만의 어린왕자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 잣나무숲으로 유명한 가평 잣향기푸른숲엔 80년 이상된 5만여 그루의 잣나무가 조성돼 있다. 피톤치드 효과로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자. 청평호는 주변의 산과 호반의 맑은 물이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다운데다 드라이브하기도 좋아 커플 추천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다. 이 근처에 수많은 펜션이 운집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중 가평 최대 규모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클럽피쉬리조트’는 다양한 수상 레저 스포츠를 숙박·식사·주변 관광지 방문 등이 연계된 패키지 할인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어 펜션에서의 알찬 여름 여행을 바라는 행락객들 사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근처에 남이섬·쁘띠프랑스가 있어 동선이 편리한데다 ‘뚜벅이’ 여행객을 위해 가평역이나 가평 터미널에서 왕복으로 셔틀 픽업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수상 레저도 수상 놀이기구·수상 스키·웨이크보드·모터보트·파티선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전 세대가 즐기기 좋다. 이밖에 모닥불이 켜진 야외 가든테라스에서 청평호를 바라보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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