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또 엉뚱한 곳으로"…男배구, 훈련 취소 촌극[AG]
이누야마로 가야할 버스가 오카자키로…그대로 숙소 복귀
축구·농구 등 여러차례 수송 문제 잡음
- 안영준 기자
(나고야=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또다시 수송 문제가 발생했다. 남자 배구대표팀이 탄 버스가 엉뚱한 곳으로 향하면서 훈련이 취소되는 촌극이 일어났다.
28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남자 배구대표팀은 일본 이누야마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오전 훈련을 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조직위원회에서 배정한 셔틀버스에 탑승했는데, 해당 버스가 엉뚱한 곳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버스가 이누야마가 아닌 오카자키로 가는 바람에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다"면서 "다시 이누야마로 가기까지 차로 한 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오전 훈련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숙소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송과 숙소 등 운영 전반에서 여러 차례 잡음이 발생했다. 특히 수송 문제로 우리 선수단이 여러 차례 피해를 봤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 당일인 지난 20일 오전 훈련장으로 이동하기 위한 차량이 오지 않아 훈련하지 못했다.
또 남자 축구대표팀도 16일 훈련장으로 이동할 차량이 배차되지 않았고, 카타르전이 열린 15일에는 운전기사가 야구장으로 잘못 이동하는 황당한 일을 겪기도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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